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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험담<탈무드>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만을 죽이나 험담은 반드시 세 명을 해치게 된다. 험담하는 장본인과 그것을 제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리고 험담의 대상이 된 사람이다. 험담하는 사람은 흉기를 사용하여 남을 해치는 것보다 더 큰 죄를 짓는 것이다. 흉기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방을 해칠 수 없지만 험담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도 해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불타고 있는 장작에 물을 끼얹으면 속까지 젖어들어 꺼지지만, 험담을 전해 듣고 분노에 차 있는 사람에겐 아무리 사죄한다 해도 그 마음 속의 불을 꺼줄 수 없다. 제아무리 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남의 험담을 즐겨한다면 훌륭한 궁전 옆에 위치한 지독스런 악취의 무두질 집과도 같다. 인간이 하나의 잎과 두개의 귀를 가지고 있는것.. 더보기
친구, 우정 <탈무드> 아내를 선택할 때는 한 계단 아래로 내려가고, 친구를 선택할 때는 한 계단 위로 올라서라. 화내고 있는 친구는 달래려 하지 말고, 슬퍼하고 있는 친구는 위로하려 하지 말라. 만일 친구가 채소를 가지고 있다면 고기를 주어라. 친구가 꿀처럼 달다 하더라도 모조리 핥아 버려선 안된다. 더보기
목이 막힌것 같고 가래가 끼인것 같은데 기침을 해도 나오지 않고 넘어가지도 않고 토해지지도 않는 매핵기 <시호해독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목에 가래가 끼인것 같거나 막힌것 같아서 불편하고 기침을 해도 가래가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고 토하려고 해도 토해지지도 않는 증상을 매핵기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때 처방하게 되는 약이 반하후박탕입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에 약간 불편한 통증이 있다면 인후부에 염증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가감양격산을 처방하게 됩니다. 가감양격산은 입속과 혀가 헐고 목이 속으로 붓고 아프면서 갈증이 있고 변비가 있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가감양격산이 효과가 없을 때는 시호해독탕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시호해독탕은 목속이 헐고 붓는 증상에 쓰게 됩니다. 시호해독탕은 소시호탕과 황련해독탕이 합방된 처방입니다. 이처럼 목에 뭔가 부은듯 붙은듯한 증상도 세부적인 차이에 따라서 처방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기가 치밀어 올라 얼굴이 붉어지고 기침하는 사람의 어지러움 <맥문동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맥문동탕은 대역상기하는 환자에게 처방합니다. 금궤요략을 보면 대역상기하고 인후가 편하지 않을 때 역상하는 것을 멈추고 기를 내려주는 맥문동탕을 처방한다고 했습니다. 대역상기란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기침을 하게 되거나 목이 건조해지고 자극감이 있거나 숨이 차고 호흡이 급해지거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현상을 표현합니다. 이런 환자는 기침이 나오지 않을 때는 전혀 나오지 않다가 한번 기침을 하게 되면 연속해서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기침을 하며 구역질을 할 정도이지만 이렇게 기침을 해도 가래가 진득진득해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침을 하게 되니 목이 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의 어지러움에 맥문동탕을 처방하게 됩니다. 더보기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으며 답답해하는 불면 <죽여온담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감기, 독감, 페렴같은 증상을 앓고 열이 내린 뒤에도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으며 답답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의 불면증에 죽여온담탕을 처방합니다. 이런 증상은 실증과 유사해서 대시호탕이나 승기탕류를 처방해야할 환자의 증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험례를 살펴보면 이런 경우를 알수가 있습니다. 自準亭藥室雜識의 치험례를 보면 64세 역병에 걸려 10여일이 경과하여 배가 빵빵하고 헛소리를 하고 혀는 새까맣게 타고 건조하여 소승기탕을 투여하였는데 5~6일 지나도 헛소리를 계속 하고 밤낮없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데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많아서 죽여온담탕을 처방하였더니 2~3일 복용으로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식욕도 늘어서 낫게 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12세 여아가 역병에 걸려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