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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가슴속이 텅 빈것같고 불편하여 생기는 불면 <황련아교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황련 아교탕은 소음병이 생긴지 2~3일이 넘어서 가슴에 번조증이 있어서 누워있을수 없는 환자에게 쓰는 처방입니다.

이런 환자는 가슴이 텅 빈것 같다고 표현을 하면서도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어떤 경우는 토혈이나 객혈을 한 환자에게서 가슴속이 괴롭고 몸이 뜨거워서 잠을 잘수 없기도 합니다.

황련아교탕은 아교, 작약 난황이 들어있어서 단순히 열과 흥분을 가라앉히는 처방인 황련해독탕의 증상보다도 더 힘이 없어진 환자에게 쓸수가 있습니다.

귤창서영의 치험례를 보면 상한에 걸려 수십일동안 열이 내리지 않고 맥은 힘없이 삭하기만 하고 황태가 있으며 입안이 건조하고 심신이 피로한 환자에게 아사다 소하쿠는 황련아교탕을 처방하였더니 2~3일 복용한후 답답한 증상이 편안해지면서 잠을 이루고 음식을 먹게 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후 환자가 다시 섬어하고 번갈 광조하여 아사다 소하쿠는 다시 진찰해보고 양이 회복하는 과정으로 진단하여 승양산화탕을 처방하여 4~5일 복용 시키니 정신이 명료해지고 음식도 다시 먹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도한증과 야간미열 복직근 연급 동계는 인삼산을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이처럼 황련아교탕은 허번으로 인한 불면을 치료하지만 그것으로 환자의 증상이 모두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의 변화에 따라 전방하면서 치료를 이어가야 완치시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