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저항운동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3.1운동을 기념하기위해 아이들과 함께 독립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3.1 절이라서 많은 분들이 독립기념관으로 향했는지
평소같으면 10분도 안걸릴 거리를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들어갔습니다.
겨레의 탑을 지나가면 태극기 터널이 반겨줍니다. 터널안을 들어가니 아늑하면서도 뿌듯하네요^^
민족의 염원을 담은 조각상은 언제 봐도 웅장합니다.
이제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꽃동산이 관람객들을 반겨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관람을 해볼까요^^
이번에는 5전시관을 돌아봤습니다.
5전시관 입구입니다.
나라되찾기라는 글이 보입니다.
보자마자 가슴이 뭉클합니다.
요즘 잘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우리가 나라를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다는거죠 ㅜ..ㅜ
들어가면 우선 조각상이 보입니다.
고난속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열들의 모습입니다
실감나는 옛 거리의 모습과
힘겹지만 자랑스러운 독립군들의 항일무장투쟁의 모습이
생생한 모형들로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독립군의 피로 물든 태극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이 분들이 피로 지금의 번영이 있는거니까요
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날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입니다.
우리 독립 군단의 주요 인물들의 사진을 보면
그분들의 결연한 눈빛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독립의 희망이 보이지 않던 암울한 그때에
아시아 전역에서 승승장구하던 제국주의 일본이
대 제국을 건설해나가고 있던 바로 그때에
쟁쟁한 중국과 러시아를 전쟁으로 이긴 바로 그 일본을 상대로
목숨을 건 독립투쟁을 하셨던 분들입니다
독립군이 사용했다는 지팡이칼입니다.
언제나 신변의 위협을 느꼈을 그분들의 힘겨운 삶이 전해집니다
독립군이 사용했던 나팔과 발싸개, 배낭을 보면서
그들이 겪어야했을 슬픔과 고통을 떠올리게 됩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것 같은 절망속에서 일궈낸
청산리전투의 승리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립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청산리 전투의 패배로 인해 일본군들은 간도에서 잔인한 보복을 하게됩니다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이었죠
우리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때문입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시대의 야만적인 만행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도 반성도 없죠
그저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고 하고 부정하면서
적반하장의 태도만을 보입니다
그리고 히로시마 원폭을 강조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희생자인 것 처럼 행세를 합니다
저들은 역사를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자신들의 자랑스러운 제국의 역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잊으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잊으면 잔인한 역사는 다시 반복될겁니다
항일 무장 투쟁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 세개를 꼽는다면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를 들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는
일본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중국이 한국의 무장독립투쟁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래의 나무는 앞길이 창창한 조선의 젊은이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본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마지막으로 하늘로 돌아간 바로 그곳입니다
윤봉길 의사가 일본에게 총살당한 나무입니다
이 나무 앞에 윤봉길 의사가 섰을 때의 억울함이 느껴집니다
조국의 해방도 보지 못하고
해방될 것이라는 확신도 없던 시절에
결연한 의지로 제국주의 일본과 싸우고 산화하신
윤봉길 의사에게 묵념을 드립니다
강우규 의사는 한의사로서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아쉽게도 죽이지 못하였습니다.
단두대 상에 홀로 서니 춘풍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강우규
우리의 독립을 위해 힘쓴 선열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독립이 있었을까요?
혹여 우리의 노력 없이 독립이 되었다 한들
우리가 독립을 지켜내고 번영을 이룰수 있었을까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도 우리는 친일파에 대한 청산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조국과 민족공동체에 대한 배신이 달콤한 부와 명예로 남아있는 이 나라가
앞으로도 계속 번영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저항이 있어도 우리가 꼭 이뤄야할 숙제가
바로 친일파에 대한 청산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입니다
후손이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우리는 망국의 역사를 되풀이할 것입니다
전시실을 나오면
바로 이 세분 김좌진 장군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의 동상이 우리를 맞아주십니다
이분들은 여전히 조국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후손들은 후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합니다
천안 안면마비 한의원 치료는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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