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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상기되고 홍조가 있는 두통 편두통에 <사심탕> 치료는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에서

 

사심탕은 삼황사심탕을 말합니다. 사심탕을 처방하게 되는 환자는 상기되고 어지럼증, 이명, 안면홍조, 두통과 같은 증상이 있으며 안정이 되지 않고 잠을 편하게 이루지도 못하며 입맛도 좋지 않습니다. 배가 빵빵하지도 않고 저항도 별로 없지만 환자 스스로는 명치끝에 답답하다거나 매달린다는 표현을 하고 깊이 누르면 탄력이 있게 저항을 합니다. 처방에 대황이 있어서 변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총경절은 63세 여자가 상기되고 머리가 아프며 심할때는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여, 증상을 살펴보니 동계도 있고 족랭하고 몸이 떨리고 목이 마르고 변비가 있으며 안면홍조와 복부팽만이 있는 것을 보고 사심탕을 투여하여 2주간의 복약으로 완쾌시켰다고 합니다.

또 59세의 고혈압이 있는 여자가 어지럽고 머리를 움직기기만 해도 미식거리고 구토가 나며 머리가 띵하고 무겁고 안면홍조가 있으면서 족랭한데 이명증이 동반되고 변비가 있어 2~3일에 한번 대변을 보는 데에도 사심탕을 투여하여 2주간의 복용으로 치료했다고 합니다.

대총경절의 두 치험례를 보면 사심탕의 증상에 족랭증이 동반되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또한 사심탕의 증상은 배가 빵빵하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사심탕을 처방하게되는 환자는 다혈질로 혈색이 좋은 경우가 많으며 창백한 얼굴은 적은 편입니다.

상기하고 머리가 무겁고 띵하면서 발이 찬 경우에 소자강기탕을 처방하기도 하나 이 경우는 얼굴이 전체가 붉다기 보다는 볼만 붉은 경우 입니다. 사심탕증은 얼굴전체가 붉게 되는데 굳이 나눈다면 사심탕은 상기가 주가 되며 소자강기탕은 족랭증이 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