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으로 고질적인 불면 치료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불면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는 질환입니다.

아마 불면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잠을 며칠씩 자지 못하고 뜬눈으로 새우게 되면

환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이 큽니다.

대부분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서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 인한 부작용이 염려되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불면증을 크게는 기울, 담화, 혈허로 구분해서 치료합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 노인의 불면을 나눠서 치료합니다.

여자분들에게서 나타나는 불면증은

혈허로 인한 경우에 청심보혈탕을 쓰고

음허로 인한 경우에는 대조환이나 사물탕에 이진탕을 합방하여 가미한 처방을 씁니다.

습으로 인한 불면에는 인삼양위탕을, 기가 잘 막히는 사람의 한증으로 인한 불면에는 반총산을 처방합니다.

남자의 불면에는 음허로 올 경우에 자음강화탕을 처방하거나 청리자감탕을 처방하게 됩니다.

노인분들은 기가 허해져서 습담이 생겨서 불면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육군자탕을 처방하고

음양기혈이 모두 허해졌을 때는 십전대보탕을 처방합니다.

위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산조인탕을 처방하고

위열에 담화까지 겸한 경우에는 고침무우산을 처방합니다.

대체적으로 기가 막혀서 오는 불면증에 가미사칠탕,

담화로 인한 불면에는 온담탕,

혈허로 인한 불면에 담죽여탕을 쓰기도 합니다.

이처럼 증상은 불면이라 해도 원인이 다양하며

그에 따라서 동의보감에서 처방하는 약도 환자의 체질에 따라서 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