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화수 새벽에 처음 길은 물 | 병을 잘 치료하는 천안동의보감한의원 동의보감에 나오는 물에 대한 분류중 처음에 등장하는 것이 정화수입니다. 동의보감에 井華水라는 한자 옆에 한글로 친절하게 '새배처엄기른우믈믈'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요즘은 우물을 구경하기 힘들게 되어버렸지만 수도가 보급되기 전에는 대부분 마을에 공동우물이 있어서 물을 길어다 먹었죠. 집이 넓은 양반집안에서는 뒤뜰에 우물을 직접 파서 거기서 물을 길어 먹기도 했고요. 바로 그런 우물에서 새벽에 처음 길은 물이 정화수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흙과 모래가 있으니 물을 두레박으로 길어올리다보면 흐려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길은 우물물이 제일 깨끗한 물인거죠. 바로 이 정화수의 성질을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은 없다. 몹시 놀라서 9규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