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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고 보약을 짓는다고요?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가끔 환자분들이 얼굴만 보고 약을 짓는지를 물어보십니다. 그렇게 의심할 법도 합니다. 한의학에는 4진이라고 하는 진찰법이 있습니다. 망, 문, 문, 절이라고 하는 4진법을 통해 진찰하는 것이지요.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맥을 짚어서 진찰을 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그중에 망진에 해당하는 보는 진찰을 그동안 소홀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동의보감한의원에서는 4진을 충실하게 한다는 의미로 망진을 좀더 철저하게 시행합니다. 사람이 생긴 모양새는 그사람의 병을 표현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병든 사과를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쭈글쭈글 말라 있고 벌레가 먹었을 수도 있고요 색깔은 광택도 없고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게 되는거죠. 그것을 우리가 겉으로 보면서도 알게 되는 것처럼 환자의 병도 겉으로 드러나게 되고.. 더보기
원인을 모르는 유아 소아의 고열을 유발하는 중이염 <소시호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소시호탕은 대시호탕과 마찬가지로 흉협고만이라는 복진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복진을 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복진을 해도 흉협고만을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에는 복진이 더더욱 어려워서 복진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유아나 소아가 갑자기 원인을 알수 없는 고열이 나면서 밤에 울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 급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소시호탕가석고를 처방하게 됩니다. 소시호탕은 또한 갈근탕을 처방하여 통증이 줄어들었는데 아직 열이 남아있고 입이 쓰고 식욕이 없고 머리가 무거울 때에도 처방할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중이염이 감기나 다른 이유로 염증이 심해져서 구가 아플 때에도 처방하게 됩니다. 더보기
아기가 이유 없이 밤에 우는 야제증 <작약감초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아기들이 밤에 갑자기 이유도 없이 울때가 있습니다. 배가고파서 그런가 싶어서 분유를 먹여도 먹지 않고 울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기저귀가 젖어 있는가 확인도 해보고 혹시 뭔가에 찔려서 우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옷을 뒤저보기도 하지만 딱히 아기가 울만한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면 아이를 안고 밤새 달래주게 되죠. 이렇게 아기가 밤에 이유없이 우는 증상을 야제증이라고 합니다. 작약감초탕은 이런 야제증의 아이에게 첫번째로 처방하게 되는 약입니다. 이 약을 처방하면 아이들의 야제가 멈추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약감초탕으로 효과가 없을 때 감맥대조탕을 처방하거나 억간산을 처방하게 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