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을 처방하게 되는 환자의 두통양상은 오수유탕증과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별이 쉽지가 않습니다.
천전종백의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치험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남자가 수년전부터 두통을 앓아왔는데, 두통이 발작적으로 발생해서 발작시에는 쓰고 푸른 물을 토하고 약도 음식도 받지를 않아 먹지 못하는 증상이 3~4일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두통이 없어지고 식사도 할수 있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1개월에 2~3회 발생 합니다.
천전종백은 이런 증상이 탁기로 인해 생긴다고 생각하여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과 반류환을 겸용하여 완치시켰습니다.
반류환은 반하와 유황을 환으로 만든 것으로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으로 치료한 대총경절의 치험례도 있습니다.
41세의 키가 크고 다소 마른듯하며 혈색이 좋지 않은 여자가 당시에 4회의유산을 경험했으며 정상분만의 경험은 없는데 음식은 적게 먹고 먹으면 가슴에 매어 달리는것 같고 피로하기 쉬우며 몸이 차다고 호소합니다.
이 여자 환자의 주증상은 매달 월경전에 두통이 심하게 일어나서 토하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월경은 순조롭고 대변은 1일 1회입니다.
복진을 해보니 심하부에 진수음이 있고 배꼽 위쪽에서 동계가 항진되어 있고 복부는 대체로 탄력이 없습니다.
대총경절은 육군자탕, 반하백출천마탕, 진무탕 등을 처방하여 식사를 할수 있게 하고 기분도 좋아지게 했지만 월경전 두통은 없어지지 않아서 고민을 합니다.
다시 문진하니 때때로 등골이 오싹오싹 추워지면 닭살처럼 되고 과식을 하면 밤중에 소변때문에 잠을 잘수 없다고 하고 얼굴에 부종이 있고 매년 동상을 앓는다는 호소를 하여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을 처방하였더니 월경전 두통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후 그 여자환자분의 월경량도 증가하고 2개월쯤 후에는 복부에 탄력이 생기고 피로감이 없어졌으며 체중도 4kg 증가하였습니다.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은 갱년기증상이나 신경증에도 처방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자의 양상은 오수유탕을 처방하게되는 환자의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감별진단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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