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랍비가 내일 아침 여섯 사람을 모아 어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모인 사람은 일곱 명이었습니다.
불청객이 한 사람 끼어 있었던 것입니다.
불청객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자 랍비는 "이 자리에 참석할 필요가 없는 한 사람은 빨리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모인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저명한 인물이며 어느 누가 생각해 봐도 부름을 받았을 만한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째서 그 인물이 그렇게 행동했겠습니까?
혹시라도 부름 받지 않았거나, 어떤 착오로 인해 나왔던 사람이 굴욕감을 느끼게 될 것이 염려되어 스스로 물러났던 것입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탈무드> (0) | 2018.10.26 |
---|---|
자루<탈무드> (0) | 2018.10.26 |
복수와 증오 <탈무드> (0) | 2018.10.25 |
어느새 반백이 되어가네요 (0) | 2018.01.21 |
혈압이 올라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러울때 알아두면 좋은 혈자리 (0) | 2018.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