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증 <소시호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원형탈모증은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닐까 추측할 뿐입니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원형 탈모증에 흉협고만의 증상이 있으면 소시호탕에 모려를 가해서 처방합니다.

대총경절의 치험례를 살펴보면 9세의 남자 아이가 작고 혈색도 보통인데 1년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점점 넓어져서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고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져버려 몇가닥만 남게 되는것도 모자라 눈썹까지 빠졌는데 성격은 온순하고 기운은 약해보이고 식욕도 별로인 편이며 약한 흉협고만을 보여서 소시호탕에 모려를 가해서 처방했더니 1개월 복용후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나기 시작했고 3개월 복용후 검은 머리카락이 많이 났으며 6개월 복용후에는 반정도 머리카락이 나왔고 1년 후에는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머리 전체가 까만 머리털로 뒤덮였습니다.

대총경절이 그간의 복약으로 충분하다 싶어 처방을 중지했더니 반년정도 후에 다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다시 처방해서 머리카락이 완전히 다 나오고도 반년을 더 복약하게 했더니 다시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탈모의 치료기간은 일반 질환보다도 더 오래 걸립니다.

원형탈모증 환자가 체격이 좋고 변비가 있으며 흉협고만이 뚜렷하다면 대시호탕을 처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