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열로 번열하고 손발이 뜨거우면서 생기는 두통 편두통 <삼물황금탕> 치료는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에서
삼물황금탕을 처방하게되는 환자의 증상은 번열과 구건증이 두통에 동반되는 것입니다.
죽피대환과 삼물황금탕은 혈열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에 쓰는 처방입니다.
혈열은 증상은 산후의 부인처럼 혈이 부족한 상태에서 잘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번열이 발생하면 열에 시달리게되며 손발이 뜨겁고 차가운 곳에 대는 것을 좋아하거나 이불밖으로 손발을 내놓고 싶어하게 됩니다. 구건은 입이 건조하여 물로 입을 적시려고 하지만 물을 마시려고 하지는 않는 증상입니다.
죽피대환의 증상은 아래에서 위로 치받아 오르는 상역의 두통 치통이 있으며 삼물황금탕의 증상은 번열에 의해서 두통이 있습니다.
금궤요략에는 번열이 있어 고생하면서 두통을 호소하지 않을때 삼물황금탕을 처방한다고 하였으나 귤창서영의 치험례를 보면 두통에 사용하여 현저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치험례에는 산후에 번열이 생겨서 머리가 터질듯한 두통이 생기고 식욕은 부진하여 날로 마르고 약해져가는 여자 환자를 의사가 산후의 폐결핵으로 진단하여 치료를 거절하자 아사다 소하쿠가 삼물황금탕을 투여하게 되는데 복약 4~5일 후에 번열이 크게 감소하고 두통이 없어지게 되었으며 당시까지 계속 오로가 나오면서 허리가 끊어질듯한 요통이 있어서 소시호탕합사물탕에 녹각상을 겸용하여 완쾌시켰다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대총경절은 오한발열이 오랫동안 낫지 않아 폐결핵 의심을 받는 젊은 여자 환자에게 혈열의 증후를 보고 삼물황금탕을 처방하여 수일 복용시킨 후에 열이 내려 당귀건중탕으로 조리하여 완쾌시켰다는 치험례를 보고했습니다.
이처럼 삼물황금탕은 혈열로 인한 증상이 있을때 처방하게되며 죽피대환은 상역으로 인한 증상이 있을때 처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