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난청
허약해서 염증이 낫지 않고 고름이 자주나오는 중이염 <내탁산>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진리는 나의 빛
2018. 1. 24. 12:58
종기는 처음에 열이 있을 때는 십미패독산으로 치료하고 곪을지 곪지 않을지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탁리소독음을 처방하며 곪기 시작해서 고름이 보이면 천금내탁산을 처방하게 됩니다.
천금내탁산은 고름이 오랫동안 멎지 않고 계속 나오면서 살이 아물지 않을 때 처방하면 고름의 배출을 촉진하고 살이 빨리 차올라 빨리 낫도록 해줍니다.
만성 중이염의 경우에도 고름이 멎지 않고 때때로 통증이 있을 때 내탁산을 처방하게 됩니다.
이 경우의 환자는 체력이 약하기때문에 맥도 약하고 배에도 힘이 없습니다.
대총경절은 46세 부인이 만성중이염으로 평소에는 고름이 나오지 않고 난청만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발의 관절이 부어 있는데 한달 전부터 열이나면서 왼쪽 귀가 아프고 고름이 나오게 되어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앞두고 내탁산을 처방하였더니 2주간 복약하고나서 고름이 줄어들고 통증도 사라졌으며 식욕도 좋아졌고 1개월 정도 복약한 후에는 고름도 완전히 멎고 피로한줄도 몰랐으며 2개월간 복약한 후 폐약하였으나 3년간 재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내탁산은 고름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고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촉진해서 상처의 유합이 원활하도록 해주는 처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