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코에서 고름이 나오고 악취가 나며 두통이 생기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축농증 <계강조초황신부탕>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
진리는 나의 빛
2018. 1. 29. 14:40
고름이 나오고 냄새가 나는 축농증에 일반적으로는 갈근탕을 처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완고하게 잘 낫지 않는 축농증에는 계강조초황신부탕을 처방하게 됩니다.
계강조초황신부탕은 계지거작약탕에 마황부자세신탕을 합방한 처방입니다.
그래서 몸이 차고 손발도 차가운 사람의 전신 관절통, 마비, 남의살 같은 감각의 이상, 오한 등의 증상에 쓰는 처방입니다.
체질이 허약하고 몸이 찬 환자에게서 완고하게 잘 낫지 않는 축농증이 있을때 계강조초황신부탕을 처방하게됩니다.
치험례를 보면 의사인 강촌씨가 축농증을 앓았는데 모든 약이 효과가 없어서 3년간 고생하던 차에 금궤요략 수기편의 계강조초황신부탕의 조문을 읽고 깨달은 바 있어서 계강조초황신부탕을 처방하여 복용하였더니 2일 후 농이 줄어들고 4~5일 후에 반정도 치료되었으며 16~7일로 수년동안 고생했던 질환이 씻은듯이 나았다고 전전문량의 화한의림신지에 실려있습니다.
또 대총경절도 갈근탕이 효과가 없을 때 이 처방을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