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카발라(출처-위키백과)
진리는 나의 빛
2010. 10. 6. 15:25
카발라(קַבָּלָה)는 유대 신비교의(또는 유대교 신비주의)를 말한다. 카발라는 '전통'이라는 뜻이며, 세계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신비주의 전통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카발라는 신비주의의 양식을 그대로 따르며, 여타 신비주의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카발라 교의의 독선주의 또한 배제된다. 많은 정통 유대인들은 카발라를 토라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보고 있으며, 토라에 내재되어 있는 깊은 의미를 연구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토라의 연구는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 단계로 나눈다. 토라의 내재적인 비밀을 연구하는 것(소드)를 카발라라고 한다. 카발라의 중심이 되는 책으로, 오래된 것은 바히르(Bahir), 헤이카롯(Heichalot) 등(1세기 저작이라고 믿어진다)이 있으며, 나중에는 13세기경의 조하르(Zohar)가 있다. 카발라는 말 그대로 신비주의, 내재적이기 때문에, 백과사전을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완전하고 정확한 설명이 없다. 그러나 게르솜 숄렘, 아서 그린, 다니엘 마트, 모셰 이델과 같은 많은 학자들은 카발라 문서들을 명확하게 했다. 게르솜 숄렘, 마틴 부버와 같은 학자들은 하시드 유대교가 카발라를 대중화한 것이라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