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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 3 <탈무드>

진리는 나의 빛 2018. 11. 10. 11:09

 

촛불 한 자루로 여러 자루의 초에 불을 붙인다 해도

애초의 촛불 빛은 흐려지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이 물건을 주워 그것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는 것과,

부자가 수입 가운데 10분의 1을 떼어 남몰래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

도시에 살고 있는 독신자로 아무런 죄도 짓지 않는 것,

이 세 가지야 말로 하나님에게서 칭찬받을 일이다.

 

식사할 수 있는 내 집이 없고,

언제나 아내 엉덩이 아래 깔려 있으며,

늘상 이곳저곳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지내는 남자는,

목숨은 붙어 있으나 존재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평생에 단 한 번 고기 요리를 실컷 먹고

나머지 날을 굶주리며 지내기보다는

평생 양파만 먹고 지내는 편이 낫다.

 

달콤한 과일에는 그만큼 벌레가 많이 붙고,

재산이 많으면 걱정 또한 많다.

 

여자가 많으면 잔소리가 많고,

하녀가 많으면 풍기가 문란해지며,

하인이 많으면 집안 기물을 많이 도둑 맞는다.

 

스승보다 깊이 배우면 인생은 보다 풍요로워지고,

오랜 시간을 명상으로 보내면 보다 지혜가 늘고,

사람들을 만나 유익한 말을 들으면 좋은 길이 열리고,

보다 많은 자선을 베풀면 보다 나은 평온이 찾아온다.

남들이 모두 옷을 입고 있을 때에는 벌거벗지 말고,

남들이 모두 벌거벗고 있을 때에는 옷을 입지 말라.

남들이 모두 앉아 있을 때에는 일어서 있지 말며,

남들이 모두 서 있을 때에는 앉아 있지 말라.

남들이 모두 웃고 있을때에는 울지 말고,

남들이 모두 울고 있을 때에는 웃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