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위장이 약한 두통 편두통 <반하백출천마탕>으로 치료는 천안 동의보감 한의원에서

진리는 나의 빛 2018. 1. 6. 15:17

 

반하백출천마탕은 평소 위장이 약하고 위하수 위아토니가 있으면서 혈색이 좋지 못하고 피로하기 쉽고 식후에 졸음이 오고 손발이 찬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두통에 처방합니다.

이런 환자분들의 두통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도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것이 오랜 세월동안 낫지 않고 어지럼증이 두통과 동반되고 토하고 목뒤가 당기는 증상이 함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오수유탕을 처방해야할 증상에도 나타나서 감별진단이 요구됩니다.

오수유탕을 처방해야할 두통은 편두통으로 오는 경우가 많지만 반하백출천마탕을 처방해야할 두통은 미간에서 앞 이마, 두정부로 이어지는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몸이 공중에 붕 뜬것 같으며 목을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러움증상이 심할수 있습니다.

오수유탕증은 배에 힘이 있고 윗배가 빵빵하고 명치가 막힌것 같은 증상이지만 반하백출천마탕증은 배의 힘이 약하고 명치에서 물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토의 경향도 오수유탕증의 환자보다는 반하백출천마탕증 환자의 구토가 덜 심하고 덜 빈번한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하백출천마탕증 환자가 오수유탕증 환자보다는 체격이 허약하고 혈색도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반하백출천마탕즈의 환자는 변비가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환자분들의 변비는 한증변비가 아니기때문에 대황같은 하제를 쓰는것 보다는 반류환같은 처방을 쓰는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반하백출천마탕증의 환자는 두통이 머리가 무겁고 띵한 증상을 띠고 있으면서 현훈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은데 가끔씩은 두통보다 어지럼증이 주 증상이고 두통은 오히려 동반되는 증상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몸도 차고 혈색도 나쁘고 창백하며 배에 힘도 거의 없고 맥도 대부분 약합니다.

위무력환자에게 이 처방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비동염, 고혈압증을 가진 환자에게서 볼수 있는 두통에도 이 처방을 쓰게될 경우가 있습니다.

대총경절은 키가 크고 말랐으며 안색이 창백하고 안저출혈병력이 2회있고 이명이 있으며 두통이 1개월에 2~3회 심하게 생기고 혈압 200/110인 2세 52세 부인이 고혈압, 현훈, 두통으로 항상 누워있는데 두통이 심할때는 구토까지 하는 증상을 반하백출천마탕을 처방하여 치료했다는 보고를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