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안면마비 한의원치료는 천안동의보감한의원에서
흔히 구안와사 혹은 와사풍, 안면마비라고 불리는 안면신경마비증상은 얼굴에 생기는 질환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스러운 질환입니다. 다행히 치료가 비교적 잘 되는 질환이라서 후유증을 남기는 확율은 적으나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의 상황으로 볼 때 환자분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예전보다 더욱 크므로 더욱 주의해야할 질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안면신경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할듯 하네요
위 그림을 보면 얼굴에 근육이 참 많기도 하네요. 그 근육들 사이로 귀 밑에서부터 나와서 나무뿌리처럼 얼굴전체에 퍼져있는 노란색의 줄기가 보일겁니다. 바로 이 노란색 줄기가 안면신경이라는 이름의 뇌신경입니다.
사람의 신경은 크게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나뉘게 되는데 뇌와 척수가 중추신경으로 분류되고 뇌신경 척수신경 자육신경이 말초신경으로 분류됩니다.
뇌신경은 뇌의 말초신경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뇌의 아랫면에서 생겨서머리를 빠져나와서 주로 머리부분의 감각과 운동을 지배하게 됩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머리에서 훨씬 아랫쪽으로 내려와 몸을 지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머리부분의 주요감각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12쌍의 뇌신경이 존재하는데 안면신경은 7번째 뇌신경으로 대부분의 표정근육을 지배하고 일부는 미각에 관여하는 감각섬유도 섞여있는 혼합신경입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위의 그림에서 노란색 신경이 나타내는 것이 안면신경의 운동섬유인데 얼굴의 표정근육과 귀 뒷쪽의 운동근육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노란색 신경이 특수감각섬유와 부교감섬유인데 특수감각섬유는 혀의 전방 3분의 2부분의 미각을 감지하고 부교감섬유는 설하선, 악하선, 누선등에 분비신경을 보내므로 눈물과 침의 분비에 관여합니다.
바로 이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구안와사 혹은 안면신경마비라는 질환입니다.
흔히 안면신경마비는 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었거나, 찬 방바닥에서 얼굴을 대고 잤거나, 장거리 여행시 창문을 열어 놓고 바람을 쐬였거나, 냉방에서 잠을 오래 잤을 때, 과로, 피로, 불면증, 뇌종양등의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드문 원인으로 중이염, 유양돌기염, 추체골 골절, 이하선염, 이하선 수술 후유증 등이 있으며 다른 질병과 관련되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안면신경마비는 종종 하룻밤새 증상이 나타나며 그 증상은 확실히 알기 어려운 질병으로 마비가 몇시간 내에 급속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맨 처음 가족에 의해서 발견됩니다.
이중 가장 많은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이 특발성 안면신경 마비(idiopatoic facial nerve palsy, Bell's palsy)라는 질환으로 인구 10만명당 매년 20-30명이 발생하며 일생동안 60-70명중 한명이 이 병을 앓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발생율의 남녀차이는 없으나 20세 이하의 여성과 40세 이상의 남성이 좀더 많으며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20-30대에 가장 많습니다. 9%는 과거에 Bell'palsy의 기왕력이 있으며 8%는 안면신경마비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중에 3.3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과 체액의 변화가 그 원인으로 추정되며 예후는 임신하지 않은 경우와 유사합니다. 이경우의 원인은 대부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가설로 HSV나 HZV등의 바이러스 감염, 허혈성 혈관질환에 의한 마비, 당뇨에 의한 혈관장애, 다발성 신경염, 자가면역성 질환, 한냉 노출, 유전설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귀 뒤쪽 유양돌기 부분의 통증을 동반한 경우가 있으며 그럴 경우 통증이 있은 후 1-2일 있은 후 갑작스럽게 안면신경의 바비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48시간 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 한쪽만 마비되는 일측성 마비이며 0.3%는 양측성으로 나타납니다. 30%는 불완전마비로 70%는 완전마비의 형태로 발생하며 보통은 이마에 주름을 만들지 못하고 얼굴의 표정을 지을 수 없고, 입꼬리로 침이 흐르며 말을 정확하게 할 수 없으며 심한 경우 미각이 둔해지고 각이 예민해지며, 눈이 감기지 않으면서 눈물이 흐르고 시게됩니다.
안면신경마비가 생기면 이마의 주름을 만들지 못하며 눈이 감기지 않고 표정을 만들기 힘듭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80%이상이 회복되는데 4-6개월 사이에 대부분 회복되고 12개월 내에 완전 회복됩니다. 하지만 10-15%는 불완전한 치료가 됩니다.
안면마비가 첫 일주일 동안 불완전 마비이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급속하고 완전한 마비, 지연형으로 회복되는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늦었을 때, 60세 이상의 환자, 이통이나 안면통이 있을 때, 미각이 소실된 경우, 당뇨병, 고혈압, 전신신경증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 Electrodiagnostic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일 때는 예후가 불량합니다.
현재 불완전마비 형태의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를 치료하지 않은 경우 6%에서 경미한 마비를 남기고 94%에서 완전 회복되며, 완전마비 형태의 경우 완전회복이 71%, 경미한 장애는 13%, 중등도 및 고도의 안면신경 장애는 16%라고 알려져 있으나 각 개인에 대한 예측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치료전
치료후
이처럼 안면신경마비는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도 아닙니다. 질환이 얼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에는 환자분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원인을 알 수 있는 안면신경 마비의 경우는 원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의 경우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으므로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원인 위주로 주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었거나, 찬 방바닥에서 얼굴을 대고 잤거나, 장거리 여행시 창문을 열어 놓고 바람을 쐬였거나, 냉방에서 잠을 오래 잤을 때, 과로, 피로, 불면증이 있는 환자분들에게 흔히 발생하므로 이러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