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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총명탕 >공부가 잘 안되는 이유

진리는 나의 빛 2014. 4. 10. 17:59

<수험생 총명탕>

 

요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부하기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리게는 중고등학생들처럼 고입 대입을 앞둔 학생들이 있지만 사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내디디는 사람들은 취업때문에, 그리고 또다른 미래를 위하여 투자하는 분들은 각종 고시때문에 힘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빠른 사회의 변화로 인해서 힘든 경쟁을 해야하는 중장년층 역시도 힘든 공부에 내몰리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가슴아프게도 이런 현실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각종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소화불량, 수면장애, 만성피로, 폭식, 비만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분노조절장애와 같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질환도 유발합니다.

 

 

고통스러운 것은 이러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우리는 이러한 힘든 과정을 견뎌야한다고 강요받거나 견뎌야한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살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의사의 입장에서 이런 병든 사회를 옹호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해야한다면 견딜수 있게 해주는 것도 의사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학습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흔히 공부가 잘 안되면 머리가 나빠서라고 대부분 생각하게됩니다. 그렇지만 공부가 잘 안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의외로 다양합니다. 어떤 분들은 암기가 안되고, 어떤 분들은 어깨가 심하게 아프거나 두통이 생깁니다. 어떤분들은 자꾸 졸음이 찾아와서 커피를 마시게 되고 어떤분들은 책만 보면 멍해지고 집중이 안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대부분 머리가 나쁜 탓으로 돌리기에는 원인이 분명한 것들입니다.

분명 공부라는 것이 머리가 좋은 분들에게는 힘들지 않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영어단어 100개를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아주 짧다면 그 분은 분명 다른 분보다 공부하기에 유리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 위해서 꽤나 많은 노력을 들여야합니다.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뇌의 구조상 한번 본것이나 잠시 기억한 것이 영속적으로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의 기억에 관한 것이 모두 상세하게 밝혀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부분으로서 알려진 것이 해마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해마의 기능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때 일정량의 암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해마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마의 기능을 높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요. 다만 재미있는 사실은 이 해마가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집중과 인내를 요구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집중과 인내로 인해서 지치고 그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인체의 긴장도를 높여서 불안과 불면, 건망, 소화불량, 두통, 어깨와 목의 긴장, 요통, 무기력과 같은 원하지 않는 증상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해마가 손상되어 건망증이 증가하게되어 공부의 효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게 되고 불안해진 수험생들은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게 됩니다. 결국 체력적인 고갈이 생기고 수험생들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죠.

 

 

실제로 머리가 나빠서 생긴 문제라기보다는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못한 결과인 것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여러 사례를 통해서 증명됩니다. 일례를 든다면 제게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후배들이 있었는데 석연치 않게 자꾸 실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서울대학교 후배들이었으니 일류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들이 머리가 나빠서 실패한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 후배들을 진찰해보니 체력적으로 부족해진 상태에서 공부를 오래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몸을 억누르고 불안감이 증폭되어 그것이 악순환된 결과였습니다. 다행히 그 후배들은 치료를 꾸준히 받고 그 해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습니다. 이제 모두 어엿한 변호사로서 자랑스럽게 생활하고 있지만 그때는 정말 낙담도 심했고 그들이 느꼈던 불안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일류대를 졸업했다는 자부심때문에라도 꼭 합격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던것 같습니다. 

 

 

학습은 머리의 좋고 나쁨보다는 적절한 건강관리에 있습니다. 실제로 학습능력이 장애를 받게 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여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였습니다만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이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시는 것은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학습문제에 관심을 가져오면서 연구한 끝에 개규청뇌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누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최상의 두뇌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합격의 관건입니다. 시험 6개월전부터는 철저한 스트레스관리가 필요하며 100일 전부터는 체력의 저하를 막아줘야합니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건강관리를 통해서 합격과 성공의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